처음엔 솔직히 설렘 반 걱정 반이었어요.
제가 매일 써오던 템플릿과 디자인 도구가 “그냥 편한 서비스”로만 느껴졌는데, 그걸 실제로 만드는 팀이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듣는지… 직접 확인해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디자이너 사용자 인터뷰에 참여하고 돌아온 뒤, 제 생각이 꽤 달라졌습니다.
아래는 제가 미리캔버스(미리디) 본사에서 디자이너 사용자 인터뷰를 다녀오며 정리한 후기예요. 가볍게 “다녀왔습니다”가 아니라, 다음에 비슷한 자리에 참여할 분들이 바로 써먹을 수 있게 준비 팁과 주의할 점까지 같이 담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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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디지털단지, 도착하자마자 느낀 “브랜드 분위기” 한 스푼
제가 가장 먼저 확인했던 건 위치와 동선이었어요. 회사가 어떤 곳인지, ‘온도’가 먼저 전해지잖아요.
– 미리캔버스(미리디) 본사는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 이동 약 10분 거리로 안내받았어요.
– 건물은 현대적이고 깔끔한 인상이었고, 정문에서부터 안내가 친절해서 긴장이 먼저 풀렸습니다.
– 내부는 ‘서비스 회사’라기보다 디자인 회사에 가까운 감각이 있었어요. 벽면에는 실제 사용자들이 만든 결과물들이 보이는데, 이게 정말 좋더라고요.
“내가 쓰는 이 도구를, 누군가 이렇게 활용하고 있구나”가 바로 체감돼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전시/작업물이 단순 장식이 아니라, 회의에서 실제로 사용자 사례를 보는 문화랑 연결되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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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층 스튜디오에서 달라진 공기… “면담”이 아니라 “대화”가 시작됐어요
인터뷰 장소는 13층 스튜디오였고요. 생각보다 공간이 넓고, 분위기가 딱딱하지 않았어요.
제가 느낀 차이는 “참여자”가 아니라 “같이 개선에 힘을 보태는 사람” 같은 역할감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좋았던 건, 사무실을 잠깐 보게 해주면서 회사의 일하는 방식이 머릿속에 그려지게 해줬다는 점이에요. 카페테리아 같은 공간도 동선이 자연스러웠고, 전반적으로 생동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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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사용자 인터뷰, 질문은 단순하지 않았고 “구체적”이었어요
인터뷰는 대략 1시간 30분 내외로 진행됐어요.
형식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1:1로 진행되는 흐름을 체감했어요(다른 방식도 있을 수 있어요).
인터뷰 질문이 좋았던 이유는 “설문처럼 형식적”이기보다, 실제 사용 맥락을 파고들었기 때문이에요. 제가 기억하는 핵심 질문 흐름은 이런 쪽이었어요.
– 미리캔버스를 언제, 어떤 용도로 쓰는지
– 제가 가장 자주 쓰는 기능은 무엇인지
–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지점이 있는지
– 가능하다면 개선 방향이 어떻게 이어지면 좋을지
– 다른 디자인 툴과 비교했을 때, 미리캔버스만의 차별점은 무엇인지
여기서 제가 한 번 더 확실히 느낀 건, “그냥 불편해요”가 아니라 왜 불편했는지 / 어떤 상황에서 막혔는지를 말해주길 원한다는 분위기였어요.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요.
– “이 기능 자체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 “이 상황에서는 클릭이 너무 늘어나서 답답했어요”
– “결과가 마음에 안 들어요”가 아니라
→ “수정 단계를 한 번만 줄일 수 있으면 작업 시간이 훨씬 줄 것 같아요”
담당자분들이 대화하면서 메모도 꼼꼼히 하시더라고요.
저는 솔직히 “고객 목소리 듣는 척”이면 어쩌나 했는데, 실제로는 대화하면서 바로 포인트를 잡아가는 느낌이 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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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한 포인트가 다시 돌아오는 느낌… “사용자 의견을 듣는 방식”이 달랐습니다
인터뷰가 끝나갈수록,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 이건 그냥 의견 수집이 아니라…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게 구조화하고 있구나.”
특히 좋았던 건, 진행 과정에서 단순히 공감만 하는 게 아니라 질문이 더 들어오더라고요.
“왜 불편하셨는지”를 다시 확인하고, 가능하면 “그럼 어떤 방식이면 낫겠는지”를 같이 구체화하는 식이었어요.
이 과정에서 제 입장에서도 자연스럽게 제 작업 습관이 정리됐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어떤 걸 빠르게 끝내고 싶은지(템플릿 선택? 수정? 공유? 다운로드?), 그리고 어디서 시간을 가장 많이 쓰는지(클릭 수? 편집 단계? 파일 정리 방식?)가 선명해졌거든요.
그래서 인터뷰가 끝난 뒤에는 “아, 앞으로 업데이트를 볼 때도 더 집중해서 보게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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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후 더 분명해진 미리캔버스의 장점 6가지 (제가 체감한 기준으로)
인터뷰를 하고 나서 다시 정리해보니, 제가 미리캔버스를 자주 쓰는 이유가 꽤 명확해졌어요. 제 기준에서 특히 크게 느껴진 건 아래 포인트예요.
– 템플릿 다양성: 실무에서 바로 쓰기 좋은 구성이 많아서 시간 단축이 됩니다.
– 비디자이너 협업에 유리: 디자이너가 아니어도 결과물을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구조가 체감돼요.
– 수정/공유/다운로드 흐름이 단순: 작업 마무리 단계에서 덜 막힙니다.
– 초보~숙련까지 사용 폭이 넓음: 한 번에 다 이해하지 않아도 계속 쓰다 보면 늘더라고요.
– 강의 자료·카드뉴스·SNS 콘텐츠에 강함: “만드는 시간”이 줄어드는 느낌이 있습니다.
– AI 이미지/영상 편집 쪽 기능 확장: 단순 템플릿 툴에서 더 넓게 활용되는 구간이 생겼어요.
저는 특히 “단순히 편한 툴”이 아니라, 업데이트와 개선 방향을 사용자 경험에 맞춰 잡아가는 느낌이 생긴 게 가장 큰 변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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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를 고민한다면? 제가 추천하는 준비 체크리스트
다음에 이런 사용자 인터뷰나 피드백 자리에 참여할 일이 생기면, 저는 아래 방식으로 준비하면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제가 현장에서 스스로도 이런 기준으로 정리됐거든요.)
– 최근 2주 동안 작업한 결과물을 떠올리기
– “이걸 만들 때 미리캔버스가 가장 도움이 됐던 순간”을 2~3개만 뽑아보세요.
– 불편 포인트는 “원인 + 상황”으로 말하기
– 예: “클릭이 많아서” → “어떤 단계에서 어떤 클릭이 반복됐는지”
– 가능하면 대체 시나리오를 제안하기
– “이 버튼을 다른 위치로 옮기면 좋겠다”처럼, 현실적인 개선안을 같이 말하면 대화가 빨라집니다.
– 비교 기준을 미리 정해두기
– “다른 툴은 이게 편했다”를 말할 때, 내가 왜 그게 편하다고 느꼈는지까지 정리하면 설득력이 커져요.
그리고 하나만 더요.
불편을 말할 때 감정만 전달하기보다는, “작업을 더 빠르게/정확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표현하면 훨씬 좋은 대화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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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저는 이 인터뷰가 “툴 사용 후기”가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과정”으로 남았어요
인터뷰에 참여하기 전에는 미리캔버스를 그냥 편하게 쓰는 도구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다녀온 뒤엔 조금 달라졌습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남긴 말”을 듣고 끝내는 게 아니라, 실제로 개선 방향을 같이 고민하는 흐름이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미리캔버스를 볼 때, 템플릿만 보지 않고 “왜 이 기능이 좋아졌는지”를 더 찾아보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어쩌면 다음 업데이트에서, 제가 말했던 흐름과 맞닿아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기대가 생겼습니다.
원하시면, 제가 인터뷰 당일 실제로 어떤 식으로 불편 포인트를 정리해갔는지(예시 문장 형태)도 더 구체적으로 정리해서 추가로 써드릴게요.